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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워홀] 3. 해밀턴아일랜드에서 워홀은 어떨까?

해외여행

by 무꾼이 2021. 8. 1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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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를 떠나기 전에 나는 한국에서 일자리를 구하고 갔었다.

호주에 도착해서 일을 구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 시간이 왠지 아깝게 느껴질 거 같아 한국에서 알아보고 일자리를 구했다.

 

실제로 알아보면 한국에서 이미 일자리를 구해서 갈 수 있는 방법이 많았다.

 

한번 뿐인 호주 워킹홀리데이 생활이기에, 농장이나 공장에서는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알아본 일자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밀턴 아일랜드 섬이었다.

 

해밀턴 아일랜드는 호주인들의 휴양지이다.

이 섬에 유명한 것은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라는 산호초 군락, 화이트헤븐 비치, 다양한 수상 액티비티이다.

직원으로 일하게 되면 위의 관광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있다.

 

자 그럼 호주 워홀러는, 해밀턴 아일랜드에 어떠한 방법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


해밀턴 아일랜드 지원방법

내가 아는 한에서 해밀턴 아일랜드에 들어가는 것은 두 가지 방법이 있다(2021년 현재랑 다를 수 있는 점 참고 바랍니다)

 

* 합격해서 들어가는 비행기 가격은 본인 부담이다

 항공권 가격(시드니 - 해밀턴 아일랜드 편도) : 호주달러 196$ (수하물 20KG 포함)

 

(1) 에이전시를 통한 방법

 

- 에이전시 등록비, 취업 시 수수료가 발생

상세한 금액은 비밀 댓글 문의 시 알려드리겠습니다

 

나는 최대한 빨리 일하고, 돈을 벌고 싶은 생각에 에이전시를 이용하였다. 수수료가 발생하는 단점이 있지만

에이전시에서 취업할 때까지 인터뷰를 잡아준다.

그리고 영문 이력서 작성 및 모의 인터뷰 테스트 등을 해주어서 만족스러웠다. 

 

(2) 직접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는 방법

해밀턴 아일랜드 섬에 많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의 한국인 워홀러들이 있다. 보통은 에이전시를 통해서 오는 경우가 많은데, 호주에서 생활을 오래 했거나 호주 워홀에 대해 아는 게 많은 분들은 직접 지원해서 오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수수료도 들지 않고 보다 저렴한 방법이긴 하다.

 

그때 내가 들은 바로는 

(1) 홈페이지에서 직접 지원을 한다

(2) 약 3차례의 인터뷰를 통한다

(3) 합격을 받으면 통보받은 날짜에 들어온다

 

위 세 가지 과정을 통해서 해밀턴 아일랜드의 들어올 수 있다.

(1) 번의 방법을 택했던 나는 1차례의 인터뷰만 했는데, (2) 번의 방법은 꽤 많은 인터뷰를 과정을 거쳤던 게 달랐던 점으로 생각한다.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 

나는 수수료를 지불하더라도 최대한 빨리 돈을 버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고, 그 비용이 더 싸게 먹힐 것이라 판단하여

에이전시를 통하는 1번의 방법을 택했을 뿐이다.


해밀턴 아일랜드의 합격하면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일을 할 수 있는 특혜를 누린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서 해밀턴 아일랜드에서 일하는 상상을 해보자

 

내가 사랑했던 해밀턴 아일랜드의 메인 뷰
캐츠아이 비치의 풍경
해밀턴 아일랜드 프론트 스트리트(다양한 식당들이 있는 메인거리라고 보면된다)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를 떠나면 볼 수 있는 풍경
내가 머물렀던 직원숙소 근처 풍경
원트리힐 별 풍경
해밀턴 아일랜드 노을

 

 

위에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해밀턴 아일랜드는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지니 곳이다.

이곳에서 반년 넘게 일하면서 많은 나라의 사람들과 친해졌고

일과 휴양을 동시에 하는 행운을 누렸다.

 

다음 포스팅에는 이곳에 어떠한 일을 했는지, 주급은 얼마였는지, 직원 숙소 가격, 직원 식사 가격 등 일하기 전에 궁금할만한 내용들을 기록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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