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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워홀] 2. 워킹 홀리데이를 위해 호주로 떠나다

해외여행

by 무꾼이 2021. 7. 1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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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꾼이의 호주 워킹홀리데이 살아남기 첫 번째 이야기

 

워킹홀리데이를 떠나기 위해서 출국하기전에 2~3일 정도 일찍 서울로 왔다.

지인의 집에 머물며 환전도 하고 필요한것도 사면서 마음의 준비를 했다. 막상 출국날이 다가오니깐 긴장도 되고 설렘도 컸다. 지금 와서 돌이켜보니 설렘이 정말 컸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대책 없이 용감하고 무모했던 것 같다

 

당시에 나는 인터넷 검색(블로그, 구글 등)을 통해 많은 도움을 얻었다. 나도 누군가에 도움이 되고 싶지만, 벌써 오래전일이라 디테일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 호주 입국과정과 필요했던 것을 정리해본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필수 준비물과 입국과정

 

1. 호주 계좌 개설(Common Wealth)

 

한국에서 미리 개설해서 가자

머나먼 타국에 도착하면 안그래도 정신이 없는데, 현지에서 계좌 개설을 한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1) 한국에서 미리 신청을 한다.

(2) 웰컴 레터를 받는다

(3) 현지 커먼웰스 은행을 가서 웰컴레터를 제출한다.

(4) 카드를 받는다.

 

상세한 내용은 없지만 대략적으로 위 과정을 통하면 고생하지 않고 호주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호주에는 커먼웰스, NAB, ANZ, 웨스트팍 4대 은행이 있는데, 나는 커먼웰스로 신청을 했다.

1년간 호주에서 커먼웰스 은행을 이용해 본 바로는 ATM도 많고, 지점도 많고 아주 편했다.

 

호주 Common wealth, 나는 뭔가 국민은행 느낌이 나서 친근하게 느껴졋다

2. 오팔 카드(Opal)

 

카드 구입비 없음. 10,20,35불 등의 단위로 충전 가능

 

시드니에서는 Opal카드라는 교통카드가 있다. 카드비는 따로 없었던 걸로 기억하고 10,20,35불 의 단위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공항에 도착하면 아래의 사진과 같이 오팔 카드 구매와 충전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오팔 어플도 있었던 거 같은데, 이용하면 편리했다. 공휴일이나 휴일 때 요금 할인이 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3. 백퍼커스 예약

 

호주는 워홀러들의 천국이다.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전 세계에서 몰려와서 일을 한다.

의식주중에 주에 해당되는 집도 다양한 형태가 있다.

주로 쉐어하우스를 많이 이용한다.

 

입국해서 오랫동안 머물집을 찾아보기 위해서 짧게 머물 수 있는 숙소를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게 좋다.

센트럴 역 근처에 하루 20불짜리 숙소를 잡았는데, 돼지우리였다... 빨리 탈출하고 싶었다^^;;;


여기까지가 필수적으로 해야 되는 세 가지이고 이제는 나의 호주 워킹홀리데이, 시드니의 첫날을 추억하며 글을 써봐야지

 

 

 

이제는 자주가지못하는 인천공항,, 떠나기전에 한국의 맛을 한뚝배기^^;;

전 세계 역병인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를 가지 못하는 지금 이 순간.

인천공항 사진을 보니 왠지 울컥한다. 하루빨리 좋아져서 자유롭게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시기가 왔으면...

해외 가기 전에 얼큰한 거 한 사발은 필수 ^^

 

 

여권 셀프서비스

 

여행을 다니면서 많이 느낀 거지만

우리나라 여권 파워?가 정말 강하다는 것이다.

일본이 1등이고 우리나라가 2~3등 했던 걸로 기억한다.

 

우리는 당연하게 생각해서 못 느끼지만, 우리나라 여권을 가지고 있으면 비자가 필요 없는 경우가 정말 많고 입국심사도 정말 빨리 진행된다. 위에 사진도 보면 호주에서는 우리가 e-passport self service를 이용할 수 있다.

무려 외국을 입국하는데,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도 없어 저렇게 간단하게 셀프서비스를 할 수 있다니!!!!

 

그렇게 호주에 무사히 입국을 하였고, 같이 일을 하게 될 한국 동생을 만나서 오페라하우스도 가고, 스테이크도 먹고, 호주를 즐기며 돌아다녔다.

 

 

그 유명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실제로 봐도 이쁘다. 날씨가 쨍쨍하고, 바닷가가 있는 시드니는 내 스타일이었다.

이렇게 돌아다니다 보니 배가 고파져서 스테이크를 먹으러 갔다.

또 호주는 청정한 자연에서 자란 호주 소로 유명한 나라 아니겠는가? 값싼 소고기를 즐길 생각에 신이 났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된 저렴한 소고기집에 찾아갔다.

 

헤이마켓호텔(Haymarket hotel)

가격 : 16불

스테이크 + 생맥주

 

원래는 14불로 알고 있었는데, 당시 이스터 홀리데이 때문인지 가격이 올랐던걸로 기억한다.

엄청 고급진 그런 스테이크는 아니지만??? 단돈 16불에 (한국돈으로 하면 12,000원정도???) 스테이크와 생맥을 먹을 수 있으니깐 가성비가 좋은것 같다.

호주에 처음 도착하면 한번쯤 가보는것을 추천!!!

 

요롷게 든든하게 점심을 먹고나서 또 열심히 돌아다니다가 호주 길거리에 많이 있는 스시집에서 저녁거리와 맥주를 사서 쉐어하우스로 돌아오면서 시드니의 첫날을 마무리 했다.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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